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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건강밥상

곹 서리가 오고 얼어버릴 부추를 먹고 남은 부추 보관하는 법 및 부추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본다.

by 지안지산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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곹 서리가 오고 얼어버릴 부추를 먹고 남은 부추 보관하는 법 및 부추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본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남은 부추 보관하는 법 및 부추 효능과 부작용 [ 건강밥상 ]"을 제작한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본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올 봄 부추 씨를 뿌려 키운 모종을 밭에 하나하나 심었더니 부추가 제법 풍성하게 자라서 아직까지도 가을 식탁을 풍요롭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추를 수확해서 냉동 보관을 해 보려고 합니다.

부추는 생각보다 보관이 쉽지 않은데요,
실온에서 하루만 놔두어도 금세 시들고, 냉장고에 며칠 두어 보면 잎이 누렇게 되어 버리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깨끗이 씻어 잘 보관하면 나중에 조리할 때 정말 편리합니다.


부추는 잎이 매우 여려서 씻고 다듬을 때 상처를 입으면 풋내가 나고 잎이 쉽게 물러지니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여 씻어야 합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부추에 물기가 가급적 없도록 하면 좋습니다.

물기를 없앤 후에는 조리에 이용하기에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넓은 용기에 펼쳐 담습니다. 



그대로 또는 뚜껑을 덮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한 시간 정도 지나 꺼내 보면 부추가 잘 얼어 있는데요,
부드럽던 부추의 느낌은 사라진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부추가 서로 붙지 않도록 용기를 흔들어 주거나 숟가락으로 떼어내서 다른 용기에 담거나 또는 그대로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냉동보관한 부추는 조리할 때 꺼내어서 해동하지 않고 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조리하는 부추 무침보다는 익혀서 조리하는 부추전이나 볶음, 찌개, 국물 요리에 넣어 조리하면 생부추 넣은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냉동보관 후 조리할 때는
해동하지 않고 바로 조리에 이용하여야 질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썰어 얼려 놓으면, 바쁜 시간 조리할 때 소량씩 꺼내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편합니다.
예전엔 부추 한 단 사서 보관을 못해 버렸던 적도 꽤 있었습니다.
이제는 텃밭에서 나는 부추를 좀 더 늦도록 먹기 위해서 이렇게 냉동보관하려고 합니다. 


부추는 양기를 돋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하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하고, 감기 예방 및 설사, 복통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부추를 "간의 채소"라고 하였으며, 본초강목에서는 "부추를 먹으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을 풀며 소갈(당뇨병)과 도한(식은땀)을 그치게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간 건강과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피부질환이 있으신 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다양한 효능이 있는 부추, 좋은 부추는 잎에 생기가 있고, 만졌을 때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선명한 녹색을 띄는 것이 좋으며, 싱그러운 부추 향이 나는 것이 좋고요,
줄기는 만졌을 때 너무 억세면 맛이 없고 질기기 때문에 연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영양 만점 부추를 이제부터라도 식탁에 자주 올려야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채널 동영상 "남은 부추 보관하는 법 및 부추 효능과 부작용 [ 건강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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