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농생활/건강밥상

한여름의 강한 생멱력을 가진 장수나물 별명의 비름으로 비름나물을 만들기

by 지안지산 2018. 7. 17.
반응형

 한여름 강한 생명력으로 자라는 비름은 장수나물이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비름으로 나물을 만들어 봅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장수나물이라 불리며 한여름 강한 생명력으로 자라는 비름 나물 만들기"을 제작하면서 만든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열매 채소가 많이 나오는 여름, 

나물 반찬이 귀한데, 이맘때 반가운 나물이 있으니 바로 비름입니다. 

오늘은 한여름 땡볕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비름으로 나물을 하려고 합니다.



잡초이긴 하지만, 냉이나 달래처럼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나물이죠. 


그 만큼 맛도 좋은데요, 

독성이 전혀 없다고 하며, 칼슘, 칼륨은 물론 비타민을 포함한 각종 영양소도 매우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비름을 장수나물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나물로 주로 이용하는 참비름은 줄기가 매끈하면서 잎겨드랑이마다 씨방을 달고 나오고 잎 끝부분이 뾰족하지 않고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폭염으로 무더운 7월인데도 텃밭 빈 곳마다 자그마한 비름 새싹들이 계속 올라와 며칠 지나면 나물로 쓸 만큼 금방 자랍니다.  



쇠비름, 털비름, 개비름, 참비름... 비름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지금 보시는 비름은 털비름인데 잎과 줄기 전체에 잔털이 나 있어 거칠게 느껴집니다. 

털비름은 잎겨드랑이에 씨방이 없이 새 순이 나옵니다.



개비름은 참비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개비름이 참비름보다 훨씬 억세게 느껴집니다.



쇠비름도 이미 나물이나 약재로 이용하고 있고, 개비름이나 털비름도 맛은 덜하지만 나물로 이용합니다.




비름나물은 잎겨드랑이에 새 순과 씨방이 같이 나는데요, 

그대로 나물로 이용합니다. 

뜯은 비름을 흙이나 티와 같은 이물질들을 없애면서 깨끗이 씻어냅니다. 


끓는 물에 비름을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 살짝 데쳐 냅니다. 



데친 비름을 찬물에 헹구어도 되지만, 저는 그대로 그릇에 담고 물기를 짠 다음 깨소금, 간장, 고추장, 들기름을 적당량 넣고 무쳐 보았습니다. 


취향에 따라 된장, 간장, 초고추장 등의 양념에 마늘도 다져 넣으시면 됩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잘 먹는 비름 나물로 소박하게나마 또 한 끼 밥상을 차려 봅니다. 

건강은 멀리 있지 않고, 가장 가까운 밥상에 있다는 생각으로 저는 늘 간단하고 조촐하더라도 집밥을 차리려고 애씁니다.  




비름은 찬 성질이 있다고 하니, 소화기가 약하신 분들은 많이 드시면 안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 잘 하시면서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장수나물이라 불리며 한여름 강한 생명력으로 자라는 비름 나물 만들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