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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건강밥상

토마토 곁순을 자르면서 나온 곁순을 모아 토마토순 나물을 만들어 먹어보았다.

by 지안지산 201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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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곁순을 자르면서 나온 곁순을 모아 토마토순 나물을 만들어 먹어보았다.

생각보다 식감이 부드럽우면서도 씹히는 맛이 좋았다.


토마토 곁순을 나물로 해먹는 생각은 누가 했을까..

책을 봤을땐.. 아 그렇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막상 해먹어 보니 토마토의 짙은 향은 없어져서 먹기 편하고 다시 만들어 먹고 싶었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에 토마토 순치기에서 나온 곁순으로 나물 만들기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나온 글과 이미지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본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4월 말 옮겨 심은 토마토 모종이 제법 자라서 5월 18일인 오늘 곁순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토마토 순 따낸 것을 모아서 나물 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토마토순 나물, 반찬이라니, 좀 생뚱맞지 않으신가요?


토마토는 텃밭 농사로도, 베란다에서도 많이들 기르시는데요,

토마토순 나물은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에게 상당히 생소할 거라 생각됩니다.


따 모은 토마토순을 찬물에 넣고 흙과 같은 이물질을 씻어내고요,



끓는 물에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 데쳐냅니다.



제철에 텃밭에서 얻을 수 있는 그 동안 잡초처럼 버려지던 토마토순이 또 하나의 새로운 식재료로 쓰이다니

이렇게 씻어 데치면서도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데치면서 맛을 보니 의외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네요. 

토마토의 짙은 향은 데치면서 신기하게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숨이 죽을 만큼 데친 후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짭니다. 



소금과 깨소금, 참기름을 적당량 넣고 무쳐 보았습니다. 



맛을 보니,... 반찬으로 먹기에 딱입니다.

짙은 토마토의 향은 거의 사라지고 아주 약간 토마토 향이 나긴 하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쓰고 텁텁한 맛은 없습니다. 



고추장 무침으로도 맛이 좋더라구요. 

토마토순 나물 맛이 좋아서 앞으로 자주 해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올 여름, 제 밭의 토마토순이 남아나지 않을 듯 하네요. 


토마토순, 올 해부터는 버리지 마시고 나물 반찬으로 한 번 해드셔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토마토 순치기에서 나온 곁순으로 나물 만들기 - 토마토순 나물 무침 - 건강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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