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쑥향이 향긋한 달걀쑥전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지안농원TV 유튜브 채널 동영상 "향긋한 달걀쑥전 간단하게 만들어요. 어린이 반찬으로도 딱 좋아요."을 제작한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제가 단순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재료를 넣어 조리하기보다는
주 재료 하나에 양념도 간단하게 합니다.
텃밭에서 나오는 들나물과 직접 재배한 채소 위주로 반찬을 하는데요,
여러 식재료를 다양하게 넣거나, 화려한 양념을 하기보다는,
손이 덜 가고 시간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
무엇보다도
나물이나 채소가 갖는 각각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좀 소박하죠?
요즘 쑥이 한창인데요,
지난 영상 "쓰지 않게 끓이는 쑥국"에 이어서
쑥을 이용하여 밀가루는 전혀 쓰지 않고
바쁜 시간에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서도 맛이 좋은
달걀쑥전 부치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 번 헹구어도 티가 참 많아서 쑥은 씻는 것이 번거로워도 깨끗이 헹구어 준비합니다.
그릇에 달걀을 넣은 후 소금을 적당량 넣고 흰자 노른자를 고루 섞어 놓습니다.
예열을 한 팬에 들기름을 두른 후
풀어 놓은 달걀을 부어 줍니다.
달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어서 마저 익힙니다.
쑥이 익기 시작하면 쑥향이 참 좋습니다.
달걀이 마저 익으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 상에 올리면,
쑥향은 기본에다가 고소함과 담백함이 입맛을 사로잡는데요,
다른 반찬 다 필요없이 요것에만 손이 갈 정도입니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건 두 말할 필요가 없는데요,
쑥은 영양성분도 풍부한데다가, 면역력도 키워주니 성장기 어린이들도
잘 먹으면 좋겠지요?
햇쑥 올라오는 요즘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봄 쑥으로
간단하게 달걀쑥전 몇 번 부치면 봄이 금세 갈 것 같습니다.
쑥 말고도, 달걀 풀어서 쪽파, 달래, 냉이 등을 잘라 넣고 섞어 부치면,
각각 새로운 맛과 향으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리고요,
즐겁고 평온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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