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농생활/건강밥상

따듯한 이런 봄날에 향긋한 봄나물 추천 냉이무침과 달래무침을 소개 합니다.

by 지안지산 2019. 2. 14.
반응형

따듯한 이런 봄날에 향긋한 봄나물 추천 냉이무침과 달래무침을 소개 합니다.

지안농원TV 유튜브 채널 동영상 "냉이무침 만드는 법ㅣ달래무침 - 향긋한 봄나물 건강밥상"을 제작한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서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며칠 전 입춘이 지나서 그럴까요?
거창 들녘엔 슬슬 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밭에 꽃다지는 벌써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구요,
냉이도 곳곳에 많이 자라 있습니다. 


한겨울에도 봄나물 생각이 아주 간절했는데,
이렇게 보니 너무도 반가워서 벌써 캐 봐야겠습니다.

늦가을 냉이는 뿌리도 크지 않았는데
벌써 냉이 뿌리가 꽤나 튼실합니다. 


몇 뿌리 캐서 잘 씻어 흙을 제거하여 다듬습니다.

저는 칼 없이 손으로만 다듬는데요, 



뿌리를 긁어낼 필요 없이, 잔뿌리 좀 떼어내고 티 골라내고 시든 잎 떼어내면 됩니다. 


그 다음엔 끓는 물에 데칩니다. 30초 정도 데치다 보면
냉이에서 거무스레한 물이 빠지는데, 건져낸 후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짭니다.
뿌리가 길기 때문에 먹기 좋게 자르면 좋습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양념을 해도 좋지만,
저는 고추장만으로 양념을 하는데요, 그래도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깨소금이나 통깨, 들기름, 간장, 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버무리면,
밥이 술술 절로 넘어가죠. 


냉이에는 각종 비타민 및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한데요,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냉이는 간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소화도 잘 되게 하고,
소변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른 봄철에 나른하고 입맛 없을 때, 냉이죽을 끓여 먹으면 밥맛도 좋아지고
기력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냉이는 효능이 정말 다양해서 약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맛도 좋아서 무침, 국, 찌개, 전, 죽, 조림 등 다양한 반찬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냉이 캐면서 달래도 몇 뿌리 캤는데요,
달래는 통깨, 간장, 들기름, 고춧가루만 넣고 버무려
밥 한 숟가락에 달래무침 약간 올려 구운 김에 싸서 먹으면 달래의 알싸함과 김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역시 별미입니다.

2월 중순, 아직 많이 춥기도 하지만, 봄나물은 벌써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산해진미가 따로 있나요?
소박하긴 해도 맛좋고 몸에 좋은 봄나물 한 접시면 충분하지요.
텃밭에서 봄나물 뜯고 캐 먹는 바로 이 맛에
시골생활 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모두모두 그 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감사드리구요,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

지안농원TV 유튜브 채널 동영상 : 냉이무침 만드는 법ㅣ달래무침 - 향긋한 봄나물 건강밥상

#달래, #냉이,  #냉이무침,  #냉이의효능,  #달래무침 , #봄나물,  #건강밥상,  #이른봄나물, #나물만들기, #지안농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