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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건강밥상

쇠비름으로 반찬을 만들어보는 쇠비름초고추장무침, 쇠비름나물볶음과 쇠비름볶음밥 만들기를 해보았다.

by 지안지산 201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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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으로 반찬을 만들어보는 쇠비름초고추장무침, 쇠비름나물볶음과 쇠비름볶음밥 만들기를 해보았다..



지안농원 유튜브채널 동영상 "뛰어난 효능의 쇠비름으로 쇠비름나물볶음과 쇠비름볶음밥 만들기"을 제작하면서 만든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본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장마 이후로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힘든 요즘인데 내일이면 말복입니다.


한 달 반 남짓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텃밭에는 아주 강한 생명력으로 자라는 풀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 쇠비름이 있습니다. 



흔하다 못해 넘쳐나는 쇠비름을 뽑아 버리면서도

이렇게 저렇게 반찬으로 먹을 궁리를 합니다. 


그래서.. 여린 잎들로 골라 따와서는 물에 서너 번 깨끗이 씻어냅니다. 

하나 들고 생으로 먹어 보니, 시큼한 맛이 납니다. 

물론 좀 미끄덩거리기도 하지만 그렇게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잘 씻은  쇠비름의 물기를 털어서 돌나물처럼 초고추장을 얹으면, 초고추장의 신 맛이 쇠비름의 시큼한 맛을 가려주어 맛이 제법 괜찮습니다. 



파와 통깨를 약간 올렸더니 골고루 잘 어우러져 좋은 식감입니다. 




씻은 쇠비름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여느 나물 데칠 때처럼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봄에 올렸던 영상에서처럼 데쳐낸 쇠비름을 갖은 양념을 하여 무쳐도 별미입니다. 



이번엔 데쳐낸 쇠비름을 찬물에 한 번 헹군 다음 팬에 볶으려고 합니다.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충분히 볶다가 잘게 썬 파와 홍고추를 넣고 약간 더 볶았습니다.



이렇게 볶아도 충분히 맛이 좋습니다. 

초고추장 무침, 데쳐서 나물로 무침, 데친 후 볶음 모두 

고유의 맛으로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이 반찬으로 훌륭합니다. 



팬에 남은 쇠비름에 식은 밥을 넣고 고추장과 들기름을 약간씩 넣어서 들들 볶아볼까요? 

와~~ 미끄덩거리는 식감? 그런 건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볶자마자 바로 다 퍼 먹었습니다.



쇠비름은 봄부터 9월까지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흔하고 흔해서 천대받는 풀이지만,

오메가-3가 풍부하여 여러 모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니 적당히 드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오늘도 저의 화두는 건강입니다. 건강하게 여름 잘 나시길 바라며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뛰어난 효능의 쇠비름으로 쇠비름나물볶음과 쇠비름볶음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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