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가 익어가는 옥수수가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하는 방법 및 수확시기 설명해 본다.

옥수수가 익어가는 옥수수가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하는 방법 및 수확시기 설명해 본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옥수수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하는 방법 및 수확시기 설명"을 제작하는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안입니다. 

옥수수 언제 수확해야 할까요?

옥수수수염이 아가씨 곱슬머리처럼 윤기가 흐르네요. 

이 때는 수확할 때가 아닙니다.

 

보통 옥수수수염이 마르면 수확을 합니다. 

이 옥수수는 아직 수염이 완전히 마르진 않은 걸로 보아  수확시기가 좀 이르네요. 

저는 이렇게 덜 여물었다 싶은 정도의 옥수수를 땁니다. 

옥수수수염이 마르고, 옥수수 껍질이 초록빛이며, 

옥수수 통이 줄기에서 벌어진 각도가 제법 크면 수확 적기라고 보면 됩니다. 

아이쿠, 이 옥수수는 수확시기를 놓쳤네요. 

껍질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이렇게 좀 덜 여물었다 싶을 때가 맛이 가장 좋은 것 아시나요?

이 때가 옥수수 본연의 단맛이 풍부합니다.  

막  따온 옥수수의 껍질을 벗기고 삶을 준비를 합니다. 

옥수수 껍질을 벗겨내고 손톱으로 눌러봐서 알맹이가 탱글탱글하면 삶았을 때 찰기가 좋아 쫀득쫀득합니다. 

옥수수 알에서 하얗고 진한 즙이 나오면 수확이 이르긴 하나 삶았을 때 옥수수 본연의 단맛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수확시기가 한참 지나 껍질이 누렇게 변하고 옥수수알이 전분질로 변해 단단해진 옥수수는 삶았을 때, 딱딱한 식감에 찰기도 없고 맛도 덜하게 됩니다. 

 

이 옥수수 덜 여물었죠? 옥수수 알을 손톱으로 갈라 보니 하얀 즙이 나오네요. 그렇지만, 삶으면 보기와는 다르게 찰기가 생겨 쪼득쫀득합니다. 

옥수수잎을 한두 겹 남기고 냄비에서 센불 중불로 20여 분 삶았습니다. 

탱탱하고 윤기가 흐르는 게 맛있어 보입니다. 

당분도 소금도 전혀 넣지 않은, 옥수수 본연의 맛 그대로입니다.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에 달큰한 맛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반면, 누렇게 잎이 변한 옥수수는 역시 단단하게 씹히고 찰기도 없고 맛도 덜합니다. 

옥수수는 수확 후 시간이 지날 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어 점점 단맛이 사라진다고 하니, 가급적 빨리 삶거나, 밀봉하여 냉동보관하여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옥수수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하는 방법 및 수확시기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