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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건강밥상

어머니의 장독과 전통 방식 메주 띄우기 노하우를 어머니 한테 배워 봅니다.

by 지안지산 2019.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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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장독과 전통 방식 메주 띄우기 노하우를 어머니 한테 배워 봅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엄마의 장독과 전통 방식 메주 띄우기 [시골생활]"을 제작하는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시골 집, 어머니의 장독대에는 항아리마다 된장, 막장, 고추장, 간장이 들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장독은 많이 보아 왔지만,

정작 장 담그는 과정에 어머니와 함께 한 적은 없었는데요, 



시골에 살게 된 지금은 장 담그는 것 만큼은 어머니 하시는 법을 꼭 배워서
이제는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어머니의 장독에서

장을 욕심껏 퍼 왔습니다. 



조미료 하나 없어도 감칠맛이 좋고 너무 짜지 않은 간장과 된장,
달지 않아 찌개를 끓여도 맛좋은 고추장을 말입니다.

장맛이 늘 한결 같을 수만은 없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저는 어머니의 장맛이 변함없이 참 좋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며칠 전 오랜만에 다녀온 부모님 댁의
메주를 말리는 방에서

메주는 어떻게 말리는지 이런저런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어머니께 들어 보았습니다.  

볏짚의 토착미생물이 메주 전체에 퍼져 메주의 발효를 돕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이 바닥에 볏짚을 깔아주고 메주를 올려 주었습니다.

메주에 곰팡이가 얼마나 잘 피었는가에 따라 장맛이 결정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볏짚으로 하면 곰파이가 잘 피어난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엄마의 장독과 전통 방식 메주 띄우기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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