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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농원일지/농작물 재배

2014년 블루베리 농장에 첫 블루베리 묘목 심기 작업

by 지안지산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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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블루베리 농장에 첫 블루베리 심기 작업을 휴가를 내서 총 7박 8일간 작업을 하였다.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을 하였다.


1. 구덩이를 판다.  ( 두둑을 만든지 안고 구멍만 판다 )

2. 피토머스 1/3 채운다.

3. 톱밥 1/3 채운다.

4. 기존 흙과 섞는다.  (1/3) 

5. 물이 피토머스에 흠벅젖게 물을 붙는다. 

6. 묘목을 심는다.

7. 묘목을 밟아 주고 톱밥으로 멀칭을 한다.


이렇게 7단계를 걸쳐 블루베리 심기를 했다.


다른 블루베리 농장과 다른 방법을 택한 이유는 

- 무관수 ( 관수 시스템은 돈이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

- 무농약 ( 농약을 극도로 싫어한다 )

- 무제초 ( 키가 작을때와 적당한 때 제초는 당연히 해야 한다 )

- 무비료 ( 유안정도 어릴때 주고 크면 주지 않는다 )

- 무경운 ( 과수에서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



경사가 있는 땅이라서 나의 판단은 두둑이 필요가 없다고 판단 되었다. 



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때마침 비가 많이 와주어서 상류에서 물을 통에 들어가게 끌어 오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각 구덩이와 삽한자루..

하루에 구덩이를 20개를 완성하기가 어려웠다. 


1000평의 땅의 절반은 진입로와 경계지로 없어졌기 때문에 실제 조성한 것은 약 400평정도 된다.

근본적인 이유는 묘목이 겨우 200개정도만 쓸만하고 나머지는 너무 작아 정식을 하지 못했다.


삽질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아는 그림이 아래의 사진으로 표현 될것 같다.





어머니께 10만원에 구입한 농자재 보관용 비닐하우스 ( 작은 형님이 도와주어 완성할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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