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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기타

블루베리 밭에서 야생 돌미나리 채취하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by 지안지산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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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밭에 콩을 심고 풀도 정리하러 갔었다.

그곳에서 생각하지 않은 풀밭의 미나리를 발견했다. 풀속에 섞여서 미나리인줄도 모르고 지나쳐 다녔는데.

야생에서 자라는 미나리를 돌미나리라고 부른다.


돌미나리를 채취하는 모습을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보았다.


아래의 글은 블루베리 밭에서 야생 돌미나리 채취 이름으로 올린 동영상의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보았다.



지안농원의 친환경 자연주의 애코맘입니다.

오늘은 저희 블루베리밭에 나와 있는데요. 아주 싱그러운 5월 같습니다.

좀전 까지만 해도 비가 오락가락 했구요. 너무 춥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블루베리 나무가 작은 것을 심은게 있는데 어느것이 블루베리인지 알 수 가 없네요.

풀밭에서 돌미나리를 뜯어려고 합니다.



돌미나리는 다른 미나리와 다르게 야생상태에서 이렇게 자연에서 자란 미나리를 돌미나리라고 합니다.

재배 미나리와는 다르게 붉은 빛이 이렇게 보입니다.

이게 재배미나리에 비해 더 향긋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향이 진짜 좋네요. 이 돌미나리가 저희 풀밭에 섞여 있어요.



여기도 이렇게 있구요.

줄기가 다 이렇게 붉은 빛을 보입니다.

이 미나리는 풀하고 같이 자라다 보니깐 미나리가 좀더 키가 큽니다.

이렇게 키가 큰 풀이 없는 경우에는 키가 작게 자랍니다.

풀섭에 있는 미나리들은 키가 크고 늘씬한 편입니다.

저희밭 미나리는 다른데 비해서 생각보다 굵습니다.

주변의 밭도 몇년째 묵어 있어서 농약 같은 건 하나도 받지 않은 곳이고 저희도 이곳 풀밭은 몇년째 농사를 짓지 않고 있어서 밭이 자연상태 그대로 입니다.



이 돌미나리도 천연상태의 미나리라 할 수 있습니다.

어디 다른데 가서는 미나리를 함부로 뜯어 먹지 못하겠습니다.

요즘 기사를 보면 과수원에서 자기가 먹을 게 아니라고 몇포대나 뜯어 갔다는 기사가 나왔던데 과수원 같은 경우는 농약을 많이 쳐서 과수원 주인도 미나리를 뜯지 않는다고 하는데...

자기는 먹지 않으면서 남들에게 파는지 모르겠어요

미나리를 생으로 먹으면 좋으나 기생충 같은 위험이 있을지 몰라서 살짝 데쳐서 간장하고 들기름 등을 넣어 나물로 먹습니다.



여러분도 미나리를 즐길수 있으면 좋겠네요.

인터넷으로 생협이나 마트에서 사먹어보면 돌미나리 같지 않은 미나리를 왜 돌미나리라고 하면서 판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돌미나리라고 하는 것은 자연상태의 미나리를 돌미나리라고 하고 줄기의 붉은 색이 특징입니다.

돌미나리가 여기저기 많이 있네요. 여기저기..

저혼자 먹기는 아깝네요..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채널 : 블루베리 밭에서 야생 돌미나리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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