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리모델링을 진행한지 1주일이 더 지나서 어떻게 했는지 정리해봅니다.
바쁜 설연휴를 보내고 어떻게 보름을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 그래도 큰 행사를 치르기 전에 부엌이 완성이 되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내요..
큰행사가.. 장인 장모님이 왔다 가시는데 낡고 어두운 주방보다는 집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형된 것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보람되어 보입니다.
작업전의 주방의 모습
이전에 살던 분운 60대 중후반의 부부로 이집을 지은지 20년이 되어서 실제 싱크대나 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웠다.
집사람이 원하는 방향은 MDF를 사용하지 않고 원목 나무와 스텐 상판으로만 구성한 주방을 요구.. 어렵네요..
그래서 주방의 디자인과 환경은 모두 집사람의견을 따라 했고 ..
튼튼해야 한다고 하면서 고정을 하려면 벽돌을 가지고 지지를 삼는게 가장 좋겠다고 의견을 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스텐레스 상판 - 인터넷 구매 ( 읍내의 스텐 취급소에서는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고 원하는 모습으로 판매 되지 않았다 )
원목 및 부자재 취급 - 철물점, 건재상을 통한 구매
진행사항 정리
2월 5일 화장실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작업을 시작을 했다. 목표는 장인 장모님이 오시기전,.. 설연휴 전까지는 마무리 하는 것..
2월 6일
싱크대 스텐레스 상판 구매, 기존 싱크대 상부장 철거, 외부 창고 짐정리,냉장고 거실 이동
2월 7일
벽돌 구매, 원목 나무를 싱크대 3단 구성을 위한 자르기 ( 글라인드로 자르니 편했다 )
작은 창문 제거 후 벽돌 마감
2월 8일
벽에 고정된 곳을 깨고 배관 분배 및 수도 놓을 곳을 미리 정해서 배선 진행
작은 창문은 효율성이 없는 것 같고 옆의 큰창문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선반으로 사용하기로 해서 창문을 때고 미장을 했다. 기존 싱크대 물이 나오던 관을 벽을 깨고 외부로 돌출을 해서 원하는 곳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길게 빼어냈다.
2월 9일
주방 전체 도배 진행, 장판 교체
도배 하고 싱크대 상단에 사용할 타일을 욕실 리모델링을 하고 나서 남은 것으로 싱크대 상판과 만나는 벽면에 타일로 띠를 만들었다.
2월 10일
도서관 및 시장을 보기 위해 읍내 나가서 볼일 봄
2월 11일
벽돌추가 구매, 싱크대 설치 시작, 상판의 윗쪽에 사용한 원목에 니스칠을 하여 물에 강하게 만듬
2월 12일
싱크대 설치 창문쪽 구성 완료, 싱크대 상판을 각목을 사용하여 벽돌에 고정하는 방법을 이용함
2월 18일 실리콘 상판 마무리, 원목나무 상단 마감
약10일간의 고생으로 만들어 낸 집사람과 나의 주방...
싱크대 문짝을 다는 이유가 보인다..
빠른 시일내에 앞을 가릴 방법을 고안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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