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밤 쉽게 까는 법과 밤가위 사용하여 밤껍질 밤까는 방법을 지안농원에서 추천해 봅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생밤 쉽게 까는 법과 밤가위 사용하여 밤껍질 밤까는 방법 추천"을 제작한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밤, 욕심껏 보관하는 것도 일이지만, 밤 까는 것도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영상 "벌레 먹지 않고 맛있게 밤을 오래 보관하는 법" 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한꺼번에 속껍질까지 까서 밀봉하여 냉동보관했다가
해동을 하지 않고 바로 조리하는 것을 밤 보관법으로 저는 적극 추천하는데요,
이렇게 하는 것이 밤 맛의 변질 없이 포슬포슬한 상태 그대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이 많은 밤을 어떻게 깔까요?
이번 영상에서는 밤을 좀 더 쉽게 깔 수 있는 법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밤가위를 쓰기 전에는 식칼이나 과도를 썼는데요,
밤가위를 쓰고부터는 오히려 칼로 껍질 까는 것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물론 밤가위도 처음부터 편한 건 아니었지만, 몇 개 까면서 익숙해지니 이제는 칼보다 밤가위가 훨씬 더 편합니다.
그렇지만, 까다보면 밤가위를 잡은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에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그래도 밤까는 기계가 아니고서는 현재까지는 밤 까는 데는 밤가위만한 것도 없다고 봅니다.
밤가위로 한참을 까다 보니 시간도 많이 들고 손도 아프고 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한 번 꾀를 내 봤습니다.
이렇게 잘 까질 수가 없네요. 겉껍질이 완전 부드러워졌어요. 세상에...
왜 이걸 여태 몰랐을까요...
하나 까고 두 개 까고... 그런데... 서너 개 째 까면서부터는.. 처음 깔 때의 그 부드러움이 없네요.
뜨거운 기운이 사라지면서 밤 표면이 건조해지니 도로 생밤 그대로 깎는 느낌입니다.
겉껍질이 말라서 딱딱해졌나 봅니다.
그래서... 생밤에 다시 팔팔 끓는 물을 부어 그대로 담가두고 까기로 했습니다.
약간 익어 있어도 냉동실에 보관할 것이라 상관없습니다.
겉껍질이 말랑말랑 부드러워져서 밤 까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밤알이 크면 감자칼로 벗기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속껍질도 잘 벗겨지네요.
생밤 깔 때보다는 힘도 덜 들고, 시간도 확실히 덜 듭니다.
알밤 이보다 쉽게 더 잘 깔 수 있는 방법 또 있을까요?
좋은 방법 있으시다면 댓글로 귀한 의견 부탁드려 봅니다.
올해는 날씨 탓인지 밤에 벌레가 유난히 많은가 봅니다.
밤벌레만 아니면 보관을 서두르지 않아도 될텐데,
몇 시간을 들여 까야 할 만큼 욕심을 냈더니, 마음이 조급해지요.
얼른 남은 밤 까러 가야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생밤 쉽게 까는 법과 밤가위 사용하여 밤껍질 밤까는 방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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