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끓이기보다 쉬운 도토리묵 만들기 찰지고 야들야들한 도토리묵 만드는 과정 설명을 해봅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죽 끓이기보다 쉬운 도토리묵 만들기 , 만드는 과정 설명 [ 건강밥상 ]"을 제작한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그래서 도토리묵을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도토리묵 가루는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가루도 있지만,
오래 전에 사놓은 가루로 준비했습니다.
죽 쑤는 것보다 쉬운 도토리묵을 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기본적으로 도토리묵가루와 물만 있으면 재료 준비 끝입니다.
물의 양에 따라 도토리묵의 야들야들한 맛이 결정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1:6의 비율로 하시는 것 같고, 저도 1:6의 비율로 했을 때 제일 만족스럽게 나옵니다.
우선 가루와 물을 냄비에 넣고 가루가 잘 섞이게 저어줍니다.
그 다음 센불로 하여 주걱이 바닥에 잘 닿게 저어줍니다.
물이 끓으면서 전분이 덩어리로 엉기기 시작하고 계속 저어주면서 끓이면
긴 주걱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중불로 줄여서 끓여도 됩니다.
묵이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찬물이 아닌 뜨거운 물을 좀 더 넣고 저어주며 끓이고요,
이 때 소금을 넣어도 되고 윤기를 내기 위해 참기름을 넣어도 됩니다만, 저는 소금만 약간 넣겠습니다.
저어주면서 충분히 끓인 후에는
뚜껑을 덮고 꺼질듯 말듯 약한 불에서 10분 이상 뜸을 푹 들입니다.
약한 불에서 뜸을 들이는 이유는 밑에 누룽지가 생기지 말라는 것인데,
어린 시절 추억의 맛인지도 모르겠지만 도토리묵 누룽지도 꽤 맛이 있네요.
약불로 오래도록 뜸이 들면 뜸을 안들인 것보다 상당히 찰진 묵이 됩니다.
묵이 다 되면, 저는 냄비 상태 그대로 식힙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그릇 여러 개에 나누어 담아 식혀 보겠습니다.
식힐 때는 뚜껑을 꼭 덮는 것이 좋은데요, 표면이 마르면서 단단해지지 않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묵이 됩니다.
5시간 정도 지났네요.
주방에 그냥 두어 식혔는데도 미지근한 기운이 좀 있긴 하지만, 정말 찰지게 잘 되었습니다.
묵에 찰기가 없으면 젓가락만 대도 묵이 뚝뚝 끊어지고 부서집니다.
특별한 양념 없이 달래간장 해놓은 것이 있어서 묵에 얹어 버무려 보았습니다.
묵이 정말 맛있습니다.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하기까지 끝내주네요.
도토리묵 정말 죽 쑤기보다 쉽죠? 도토리묵, 내일 한 냄비 또 해야겠습니다.
쌀쌀한 가을, 직접 만드신 도토리묵으로 건강 챙기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감사드리며,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죽 끓이기보다 쉬운 도토리묵 만들기 , 만드는 과정 설명 [ 건강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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