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저번달에 신청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다행이 큰 결격사유가 없으면 되는데..
재미난 예행 연습으로 면접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해본다. 

면접 관련 배점 항목

 

1. 농업을 하려는 이유가 있는지 ? 언제 영농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
서울에 살면서 나이가 들면 고향인 거창에 와서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리 태생 이라서 인천의 주말농장을 통해 도시에서 농사를 지어보면서 5년보내다.
희망퇴직과 함께 고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고향에서 직장을 얻는거 보다 농업에 종사하고 직접 경영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농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농업이 아닌 직장을 얻을 거라면 도시에서 얻었을 것입니다.
블루베리 농장도 직장다면서 미리 조성하고 내려 왔었습니다. 귀농 첫 해의 농사로 돈이 안되서 규모를 늘린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농업에 노력하면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현실이 생각만큼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작년에 경험해 보았습니다.


2. 영농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는지 ?
현재 농사짓는 부분을 좀더 적은 노동력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북상 하우스 2000평을 중심으로 무화과를 올해 심어 내년 부터는 pick out 개념을 도입을 하고 싶습니다.
거창에 오시는 관광객이 잠시 들러 무화과를 수확 또는 사 갈 수 있는 그런 형태로 하고 싶고 체험비용을 받거나 그런 것은 현실적으로 제가 체험을 하러가 봤지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는 소매가로 따가거나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무화과 묘목을 삽목한 것을 준다던지 아니면 블루베리 묘목을 하나 선물로 준다던지 하는 덤으로 제공되는 형태가 맞는거 같습니다.


3. 사회적 경제 실천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 가짐이 있는지 ?
거창정보화농업인 모임에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것도 벅찬데 다른 많은 것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거창정보화농업인 모임에서 전산을 경험하고 현재 지안농원TV와 지안농원농튜브를 운영한 경험을 같이 나눠드리는 것 이상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여력이 없습니다.
지안농원 농장에서 수익이 나오고 노동력에 치이지 않는 시기가 오면 보다 많은 지역활동을 했으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4. 영농창업 동기와 영농정착후 이루고자하는 영농목표가 있는지 ?
영농창업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거창의 고향에 와서 직장보다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여유있게 지내고 싶었지만 더 유여가 없다는 생각이 현재는 들고 있습니다.
1차적인 영농 목표는 지속 가능한 매출과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겠지요.
보다 여력이 된다면 지안농원을 방문하는 분들을 소재로 지안농원TV를 활성화하는 것과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려는 생각있습니다.


5. 영농창업 일정과 소요자금 등의 중장기 계획이 있는지 ?
영농창업은 시설과 자본을 어느정도 투입하여 구축이 된 상태입니다.
무화과 묘목이나 추가 비용은 현재 보유중인 자본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추가 발생되는 소요는 현재 구축한 시설과 농장을 운영하여 조달 하려고 합니다. 

6. 스마트팜과 6차산업화 등 농업의 미래성장을 주도할 계획은 있습니까 ?
스마트팜은 사실 시설을 자동화 하는데 비용을 투입을 할 생각 보다는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보다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이용한 sns판매와 제가 자신있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농장방문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드리는 것으로 내년에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고 작년에 교육받은 식품가공창업교육도 무화과 블루베리 같은 판매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가공품 생산과 판매를 중장기 계획에 포함하기 위해서 교육을 들었습니다.


7. 생활소득이 불안정하여 영농 자금및 교육 등 종합지원이 필요한지 ?
현재 수익은 농업외에는 없습니다. 작년에 건고추 , 강낭콩와 블루베리 농사를 모두 합쳐도 매출 1,000만원도 못한 상태이고 , 현재로는 투입되는 비용이 매출보다 많은 상황입니다.
투입비용이 줄고 매출이 늘어나는 단계가 되지 않아 이번에 올해 무화과 재식으로 인하여 매출이 더 늘어나기 힘든 구조라 이번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8. 영농창업계획 실현에 필요한 교육은 생각한 게 있는지 ?
필요한 교육은 2년동안 3개 이상 받아 왔습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가능한 농업경영과 회계 유튱 그리고 체험 과 관련된 교육이 있으면 참여하려고 합니다.


9. 농업인으로 적합한 인성과 친화력 그리고 소통 능력이 있는가 ?
음 우선 나의 이야기를 먼저하기 보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판단 하는 기본 자세가 되어 있다면 기본적인 소통능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인성이나 친화력은 직장생활 18년 경험으로 충분히 사람들에게 인성과 친화력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면접 대비용 예상 질문과 답변을 생각해 봤다.
뭐 생각을 솔찍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큰문제 없다고 생각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면접을 준비하며 든 생각이 
" 가식적인 내용보다는 오히려 솔찍담백한 것이 사람들어 신뢰를 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항상 즐겁고 행복할일 가득 하시기를 오늘도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