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소모임에 저녁 막걸리 파티와 저녁식사에 초대 받고 참석한 후기 입니다.
귀농한지 2년차에 시골 모임을 참석하여 보았습니다.
진행의 주체는 아날이라는 여성농민회에서 운영하는 카폐에서 한살림이용 고객들과의 친분을 목적으로 모이는 모임이었습니다.
모인 주체인 아날 매니저님이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을 하셨는데..
막걸리의 역사와 특징을 소재해주시는 아림숲 대표님과
직접 만든 막걸리를 먹으면서 어느 막걸리가 맛있는지 평가하는 것을 진행 했습니다.
아림숲 대표님의 막걸리 강의는 참 인상 적이 었는데요.
소규모 막걸리 제조하여 인터넷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세상 많이 변했네요..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막걸리를 제조하고 판매를 일반이 못했는데..
이제는 할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
풍년정미소 사장님의 "파랑새"노래를 막걸리 노래 대신 해주셨는데..
꼭 사람의 꿈을 펼치다 그 꿈을 접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노래를 멋지게 하셨네요.
퍼덕퍼덕 거리는 새 ( 날기위 한 몸짓 )
푸른 하늘이 좋다고 ( 꿈을 펼칠 넓을 세상 )
높이 높이 날더니 ( 출세? 세상에 입신양명을 하는 모습이겠죠 )
왜 날개를 접었을까 ( 꿈을 접고 왜 날지 않을까 ?? )
퍼덕퍼덕 날고 싶어도 ( 꿈을 펼치고 싶어도 )
날수가 없네 ( 날지 못하는게 자의가 아닌 타의가 있다는 의미 )
울고 싶어도 울수가 없는 새야 ( 울고 싶어도 울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빗댄 사람 )
못다한 사랑이 못 다 이룬 약속이 ( 꿈을 펼치는 것을 접은 미련, 아쉬움 )
못다한 청춘이 애닲어 파랑새는 울어예으리 ( 꿈을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한 한을 노래 함 )
참 멋진 노래입니다..
시골의 이럼 소모임이 많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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