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혼작 가능한 작목에 대한 고찰

옥수수와 혼작 가능한 작목에 대한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옥수수는 키가 크고 햇빛을 좋아 한다. 그리고 생육기간중에 씨뿌리기를 자유롭게 할 수있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옥수수와 함께 심으로 좋은 작물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옥수수의 생육조건에 따른 지식백과나 인터넷 교제상의 재배 방법은
- 파종 지온이 10도 이상인 4월말
- 정식 ( 아주심기 ) 5월말
- 수확 7월말 ~ 8월초

옥수수 재배

그러나 실제 2모작 뿐만 아니라 1주일간격으로 옥수수 씨앗을 파종하게 되면 수확도 1주일 간격으로 다르게 수확할 수 있다.

나의 개인 적인 생각은 4월말 ~ 10월말까지로 생육기간이 되며
파종시기 : 4월말 ~ 8월중 가능
수확 가능 시기 : 7월말 ~ 10월초 까지
로 생각이 된다.

실제 2모작으로 처가집에서는 10월달에도 옥수수를 수확을 한다.
씨앗을 1주일 간격으로 3주차를 두어서 3주에 걸쳐서 수확하여 먹었던 기억이난다.

이것은 자기가 먹을 것을 기르는 농사와 남에게 팔 상품성이 있는 농산물을 만드는 것의 차이일지 모른다. 

본격적으로 옥수수와 혼작이 가능한 작목을 고민해보자.

1. 옥수수와 수박

옥수수는 키가 크고 수박은 넓게 옆으로 펴진다.
이러한 특성을 기본으로 재배가 가능한지를 고민해 본다.

수박의 재배방법은 다음과 같다.
- 파종 (씨뿌리기) 지온이 10도 이상인 4월 중하순
- 정식 ( 아주심기 ) 5월 중하순
- 수확 8월 상순 ~ 하순

수박은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여 연작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진 작목이다. 밑거름도 많으면 좋다.
또한 수박은 뿌리가 천근성 ( 넓게 펴지는 특징)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도 토양 영양분을 많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떨어 뜨려서 심어야 한다.
그러나 옥수수는 뿌리가 넓게 펴지는 작목이 아니라 깊게 내려가는 작목이다.

심근성과 천근성이 만나는 작목의 특징이 서로에게 큰해가 되지 않는 작목이다.
재배환경은 다음과 같으면 좋을 것 같다.

옥수수와 수박

옥수수를 먼저 수확하고 수박을 수확하는 방식으로 2개를 동시에 한 이랑에서 재배 가능하다고 생각이된다.

수박하고 비슷한 오이와 참외를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오이와 참외가 덩쿨식물이고 위로 올라가려고하는 특성이 강해서 대부분의 재배법이 지주를 세우고 지주위로 올라가게 재배를 한다. 그래서.... 혼작을 옥수수와의 혼작을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개인적인 판단이 된다.

실제 농사에서 한번쯤은 확인 해보고 싶기는 하다.

2. 옥수수와 호박
호박도 옥수수와 같은 천근성을 가진 작목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옥수수와 수박과 같이 한이랑에서 재배가 가능 할것이다.
그러나 수확후 호박의 무성함이 같이 심기에는 부적합 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마도 옥수수를 지지대로 사용할 만한 곳 ( 경계지, 울타리 ) 등에는 옥수수와 호박을 함께 심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다.

호박의 재배방법은 다음과 같다.
- 파종 (씨뿌리기) 지온이 10도 이상인 4월하순
- 정식 ( 아주심기 ) 5월 중하순
- 수확 7월 중순 ~ 10월 중순 ( 서리내릴때 까지 )

호박의 재배

3. 옥수수와 강낭콩
강낭콩은 빠르게 잘아서 재배기간이 짧다는 특징과 음지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어서 햇볕에 대한 경합이 적다는게 특징이다.

강낭콩 재배방법은 다음과 같다.
- 파종 (씨뿌리기) 4월중하순
- 수확 6월말 ~ 7월초

강남콩 재배

여름작물을 심기전 ( 고구마, 가을감자 등등 ) 수확하는 목적으로 적합니다.

옥수수와 강낭콩의 혼작은 다음과 같이 생각된다. 기존의 옥수수와 수박과는 반대로 하면 좋을것 같다.

옥수수와 강남콩

4. 옥수수와 혼작이 부적합 작목

옥수수와 부적합 작목들을 고민해 보면 옥수수의 생육환경과 반대로 서로 영양분, 햇빛을 경합하려는 작목이 될 것이다.
그 대표적인 적인 가지이다. 가지도 햇볓을 좋아하는 작물이고 키도 크게 자라는게 특징이다.
옥수수와 혼작하게 되면 가지와 옥수수 모두 영양분 및 햇빛에 대한 경합으로 생육이 나빠진다고 생각이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