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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기타

서울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근처 주말농장을 하다가 실제 1000평 블루베리 노장을 만들어 보고서는 귀농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

by 지안지산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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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의 아파트에서 베란다에서 기르던 블루베리 묘목을 어디 심때를 착기위해서 이사를 결심하게 되고

2013년 부터 인천 외각 계양구 장기동으로 이사오면서 주말농장을 5년간 해보았다.


집사람과 나는 모두 지방 촌이 고향인 탓에 시골생활을 어렸을때 해보았다. 

대학을 나오고 직장을 다니면서 서울생활이 너무 갑갑하고 삭막하다고나 할까 ??

물론 시골에서 태어나도 서울이 더좋은 사람이 있지만.. 집사람과 난 시골생활을 더 하고 싶고 아파트보다는 마당있는집에서 살고 있었다.



국제 종묘에서 구매한 묘목들을 배란다에서 키우면서 주말농장의 필요성을 인지 했다.

그래서 인천 계양구 장기동에 얻은 주말농장..



내먹을 것을 길러 본다는 신념하에 책도 사보고 열심히 노력해보았다.

그러나 어렸을 때의 추억만 가지고는 농사가 쉽지는 않았으나 내먹을거니 무농약, 무비료로 길렀다. 상추에 된장 듬뿍..

이맛이야...


주말농장에 오가면서 운동도 되어 몸무게도 많이 빠지면서 건강도 좋아졌다.

그런대 가을쯤 또다른 고민에 빠졌다.. 처가집에 심어둔 블루베리 묘목을 많이 만들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주말농자의 텃밭사이의 블루베리들..

약 300개나 되는 블루베리 묘목들을 고향인 경남 거창에 땅을 사서 심기로 결심하고는 

경매로 저렴한 가격에 나온 땅을 2014년 설지나고 1,000평을 구매하게 된다.

기존 땅주인이 언제부터 농사를 짓지 않았는지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1,000평이라는 땅에 농사를 지어 본적이 없었던 나로서는 얼마나 넓은 땅인지 생각지도 못했지만..

나의 무경운, 무농약, 무비료, 무제초?? ( 한해에 3번이상 제초기로 풀베기)를 하는 농법을 블루베리를 통해 실행해기로 했다.


2014년에 휴가 18일중에 15일을 블루베리 밭 만들기위해서 사용했다.

어머니이 도움을 주셔서 구덩이를 파고 피트머스 1/3 + 톱밥 1/3 + 기존흙 1/3을 섞어 블루베리 화분을 옮겨 심었다.

묘목을 자가 생산한 것이 겨우 1년 2년차가 되는 묘목들이 었다.


그랬던 묘목이 2015년 , 2016년 , 2017년이 되니 

풀은 우거지지만 멋진 블루베리 농장이 되었다.



귀농에 대한 결심은 서울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일이 있으면 그때 농사를 짓는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 차원에서 땅을 구매하고 농장도 만드는 계획이 었다.


실제 2014년도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하였으나 2015년, 2016년은 많은 노력대신에 방치에 가까운 형태로 블루베리 농장을 두게 되었다.


블루베리 농장에서 해준거는 풀이 너무 무성하면 제초 작업 년간 3회, 톱밥을 블루베리 위에 멀칭 정도..

신규로 자라는 묘목을 풀치다가 자른 묘목자리에 다시 심는 것 ㅜㅜ

직장동료와 친구들에게는 방치농법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시간이 없어서.. 서울 - 거창의 거리가 멀어 자주오기 힘든게 이유아니 이유가 방치농법을 하게 된 이유다.


농장을 하나 만들었는데 경험이 있어서 귀농을 하는 결심을 더 쉽게 생각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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