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닐하우스 채소 첫수확하면서.. 무난방 무가온 비닐 하우스 비닐 터널 북극 한파를 이겨라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얼었을까요 겨울 비닐하우스 채소 첫수확 무난방 무가온 비닐 하우스 비닐 터널 북극 한파를 이겨라"을 제작한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갑자기 겨울이 찾아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12월 7일부터 나흘 정도를, 최저 기온 영하 10도 전후로
지난 10월 중하순에 씨 뿌려서 채소가 제법 자라고 있는 지안농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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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시작 당일, 하우스 양쪽으로 문이 일부 열려 있어
하우스 내부로 영하 10도 전후의 찬바람이 관통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한 최저기온 영하2도만 믿고
추위에 대비한 준비를 전혀 안한 결과
채소 잎의 수분이 얼어, 만지면 잎이 바스러질 것처럼 뻣뻣합니다.
이렇게 얼어서 염려될만도 하지만,
한낮에 햇볕이 따뜻하면 신기하게도 채소 잎이 원래처럼 싱싱하게 돌아옵니다.
오후가 되면서 얼었던 잎이 원래대로 잘 돌아 왔습니다.
여태까지는 씨 뿌려놓고 처음에만 두어 번 물 주고 방치했는데요,
대부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우스 안의 채소가 얼지 않고 자라도록 매일 신경써서
작은 터널에 보온재를 열었다 덮어야겠습니다. '
그래서 지난 번에 터널을 만들어 놓지 않은 곳에 활대를 꽂아
터널을 마저 만들고 비닐과 보온재를 덮었습니다.
비닐 폭이 여유가 없이 꼭 맞아서 한쪽 면에는 핀을 바닥에 꽂아
비닐을 고정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비닐 한 겹에 보온재 한 겹으로 두 겹을 덮었는데요,
나흘간 이어진 이번 추위에
채소 잎은 다시 빳빳하게 얼었습니다.
얼른 비닐 한 겹 더 덮어 보온에 신경써야겠습니다.
12월에 찾아온 추위가 생각보다 혹독합니다.
갑작스런 한파에 염려 많으실텐데요,
채비 잘 하셔서 모쪼록 피해 없으시길 바라고,
독감이며 감기로 고생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하우스 안에 씨가 떨어져 절로 자란 보리싹을 잘라서
맛 한 번 보려고 손질하고 있습니다.
보리싹은 어떤 맛일까요?
영채라는 처음 알게 된 채소도 파종 후 한 달 반만에 무성하도록 제법 자랐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하우스 채소 첫수확을 이렇게 해봅니다.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한데요, 다음에 올리는 영상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 얼었을까요 겨울 비닐하우스 채소 첫수확 무난방 무가온 비닐 하우스 비닐 터널 북극 한파를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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