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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농원일지/농원이야기

고구마 수확과 재배방법에 대한 반성하며 세가지 개선사항을 정리해봅니다

by 지안지산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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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수확과 재배방법에 대한 반성하며 세가지 개선사항을 정리해봅니다

지안농원 농사 유튜브 채널 동영상 "고구마 수확과 재배방법에 대한 반성하며 개선사항을 정리해봅니다"을 제작한 내용ㅇ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농원입니다.

고구마를 심어서 수확을 하였습니다.
귀농후 첫 고구마 수확이라서 사실 기대도 많이 했는데요.


거창하게 자연농법에 도전한 초보 농사꾼으로
자연농법에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반성을 해보았습니다.

세가지를 반성하여 봅니다.

첫번째로 5월초의 갑작스러운 냉해피해.
5월 2일에 고구마 정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냉해로 인하여 5월 17일에 고구마 모종을 다시 사서 심게 되었구요.
냉해를 입은 고무마는 자라지를 못하고 죽는 모종이 많았습니다.


이곳 경남 거창의 날씨는 냉해에 대한 반성으로 5월 10일 이후에 심어야 겠다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두번째로 풀에 대한 무지함
비닐 멀칭을 하지 않으려고 초성재배를 한다고 사람들에 자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마철과 함께 7월 ~ 8월을 보내게 되면서 작물보다 풀이 너무 무성하게 자란 기억이 있습니다.
뽑아도 다시덮어 버리고 비가오면 풀이 작물보다 더 자란 기억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관수가 필요하다.
초성재배는 관수가 필요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8월에는 관수를 하지않으면 작물이 풀과 함께 시들어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도랑에도 물이 흐리지 않아 위치에너지를 이용한 관수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물이 부족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에 양수기를 구매를 했습니다.

내년에는 작은 두둑과 비닐 멀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구마를 현재까지 수확한 모습니다.
큰게 가끔 있고요. 전체적으로 작고 수확량이 적습니다.

굼벵이들이 이렇게 고구마를 갈가먹고 성장합니다.

굼벵이를 제거해주는 약을 치거나 


굼벵이가 살지못하는 유기물이 적은 곳에 심어야 피해가 없습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고구마 수확과 재배방법에 대한 반성하며 개선사항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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