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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농원일지/농원이야기

지안농원의 텃밭의 모습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았습니다.

by 지안지산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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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농원의 텃밭의 모습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았습니다.

해당 동영상에서 현재 개간중인 텃밭의 진행 사항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동영상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자막을 제작하면서 작성하여 그것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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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것은 저의 텃밭의 모습니다.

텃밭 한 300평 되는 규모이고요. 하우스가 보입니다.

그동안에 작업을 해서 상자 텃밭처럼 작업을 하여 만든 모습입니다.

그 저께 비가와서 밭에 수분이 많은 상태 입니다.

밭에 수분이 많아서 질척한 상태 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밭에 흙이 들러붙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수분이 많지만 모래가 섞여 있어서 발바닥에 흙이 달라 붙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일부지역에 발이 빠지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

수분이 많은 밭, 진밭이라고 하는데 동네사람들은 물이나는 밭이라고 하던데요.. 물이 많이나는 밭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진밭이라고 해서 심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물이 많은 밭에는 심을 수 있는 작물이 한정적이라고 합니다.

주로 들께 정도는 된다고 하지 다른 작물들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수분이 많이 이밭을 저희 부부가 개간을 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배수로와 두둑을 만들어서 물빠짐이 좋게하기 위해 두둑을 많이 높이고 있습니다.

한쪽으로 빗물이 빠져 나가게 만들어 놓고요


상자 텃밭처럼 그 형태를 유지하면서 , 이렇게 일정한 간격으로 골을 내주었습니다.

이 밭에서 작물을 다양하게 심을 수 있을 거 같고 가물어도 수분이 많은 흙이라서 물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열심히 흙을 부드럽게 만드는 작업 중입니다.


작물들이 뿌리를 내릴수 있다록 흙을 다져 주고 있습니다.

흙을 부드럽게 한후 평평하게 다진후 작물들을 심을 예정입니다.

올해 이렇게 두둑을 만들어 놓고 작물을 심고 내년에는 밭을 갈거나 할 필요 없이 이상태로 작물을 심을 예정입니다.





이 나무는 피접이라고 하는데 나무를 절단하고 남은 부분입니다. 이렇게 상자모양의 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접은 수명이 2년 ~3년정도 되면 썩고 낡아서 틀을 유지하는데 힘들것 같기는 하는데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뒤에는 다른 풀 뿌리들이 형태를 유지해 줄 것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밭에 두둑을 이렇게 한 이유는 비가 오면 물빠짐이 좋지 않아서와 작물들이 더 잘자랄 수 있게 하고 경운을 하지 않기 위해서 번거럽더라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안농원의 농사는 은 석유 화학 제품인 농약 비료를 쓰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비닐 멀칭도 하지 않고 내년 부터는 무경운 , 부농약, 무비료, 무비닐 멀칭의 원칙으로 농사를 지으려고 합니다.

비닐을 씌우지 않아도 감자싹은 잘 크고 있습니다.






이쪽으로는 토종 자주완두가 자라고 있습니다.

토종 자주완두의 모습은 기존 완두와는 다르게 잎의 가장자리에 붉은 색이 있습니다.

토종자우 완두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쪽에는 토종 흰완두 , 3월초에 파종한 토종 흰완두의 모습입니다.

한뼘도 안되게 잘랐네요.

토종 흰완두는 흰꽃이 피고 자주완두는 자주색 꽃이 핀다고 합니다.

여기는 토종 앉은뱅이 밀이 자라고 있습니다.

3월초에 파종을 한 앉은뱅이 밀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며칠전에 눈이 왔을때 강하게 살아 남았습니다.

토종 앉은뱅이 밀의 모습입니다.


같은 날에 파종한 토종 흙보리 입니다.

토종 흙보리의 성장세가 앉은뱅이 밀보다 좋습니다.

토종 앉은뱅이 밀이 토종 흙보리보다 상대적으로 가늘고 연약해보입니다.

비가오면 물빠짐이 좋지 않아서 개간하고 있는 저희 텃밭이 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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