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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건강밥상

생리통과 여성질환에 좋은 달래로 반찬 만들기와 달래의 효능을 소개 합니다.

by 지안지산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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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과 여성질환에 좋은 달래로 반찬 만들기와 달래의 효능을 소개 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생리통과 여성질환에 좋은 달래로 반찬 만들기와 달래의 효능 [지안농원]"의 내용을 블로그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안입니다.

작년 동지에 이사와서 이른 봄부터 살펴본 텃밭엔
달래 싹 하나 안보였는데요,
봄에 얻어 심은 달래 몇 포기와 8~9월에 심은 달래 종구가
9월 중순 쯤부터 곳곳에 싹이 나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달래 종구를 심은 후, 싹을 올리고 자라면서부터는

새로운 작은 비늘줄기를 많게는 서너 개씩 새로 달면서 개체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초여름엔 꽃대를 올려 주아를 여물게 하여 흙 위로 떨어뜨리고
떨어진 주아는 여름이 지나 8월에 뿌리를 내리고 위로 싹을 올립니다. 



한여름의 달래는 잎과 줄기가 마른 채로
마치 은구슬 같은 동그란 모양을 한 알뿌리 상태로 흙 속에 묻혀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끝날 무렵 다시 흙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 달래 좋아하시죠? 달래 하면 역시 봄나물로 아주 최고인데요,
가을 달래 또한 독특한 상큼한 향과 알싸한 맛이 끝내줍니다.
호미 끝이 달래 뿌리를 스칠 때부터 진한 달래 향이 코 끝에 전해집니다.
텃밭에서 달래를 기르니, 이 가을에 달래 맛을 자주 보는데요,
한줌씩 캐다가 티를 고르고 묵은 싹을 다듬으니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반찬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달래는 예로부터 들에서 나는 약재라고 할만큼 몸에 좋아서
봄에 가장 먼저 임금님께 바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워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고
뱀이나 벌레 물린 데 찧어 붙이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칼슘도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달래는 비타민 C가 많아서 익히는 것보다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고요,
또한 여성들에게 좋은 철분 공급제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빈혈이 있으신 분은 자주 달래를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달래고추장무침이 가장 맛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즐기는데요,
달래고추장무침에는 식초는 반드시 챙겨 넣으셔야 합니다.
식초가 빠지면 새콤한 맛이 없을 뿐 아니라, 달래 맛이 쓰게 느껴집니다.




잘 씻은 달래에 간장, 고추장, 식초, 설탕, 들기름 이렇게만 넣고 버무리면 향긋하고 새콤달콤합니다.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달래를 썰어 넣고 마무리하면 달래향이 향긋한 국물이 아주 일품이고요,
밀가루에 달래를 썰어 넣고 반죽을 하여 전을 부치거나,
달걀에 달래를 넣고 풀어서 달래계란부침을 하여도 맛과 향이 좋은 달래전이 됩니다. 


뭐니뭐니 해도 달래간장을 빼놓을 수가 없겠네요.
달래, 간장, 고춧가루, 들기름, 통깨 정도의 양념에 생수를 넣어 짠 맛을 조절합니다.
따끈한 밥에 달래간장을 올려 마른 김을 싸서 한 입 넣으면 별미가 따로 없습니다.
비빔밥에 달래간장 한 숟가락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달래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몸에 열이 많으신 분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매운 맛이 강하여 안질이나 구내염이 있으시거나 위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봄철 춘곤증부터 혈관건강은 물론 노화방지에 면역력 향상, 빈혈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으면서 맛과 향도 좋은 달래는 베란다에서도 화분에 쉽게 키울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 심어 두고 즐겨드시면서 건강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7-8월 사상초유의 역대급 폭염 때문인지, 가을이 깊어질수록 하루가 다르게
점점 서늘함을 느낍니다. 

따뜻하게 잘 챙겨 입으시고, 따스한 차도 드시면서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지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안농원 유튜브 동영상 : 생리통과 여성질환에 좋은 달래로 반찬 만들기와 달래의 효능 [지안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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