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분들과 함께 마을 야유회를 당일 코스로 다녀 왔다.
쉽게 말하면 마을에서 떠나는 여행에 참가하였다는 이야기인데.. 이번에 인사차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 그렇게 총 4명이 같이 갔다.
자리가 모자라면 어쩌나 했으나 다행이 버스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안간다고 해서 자리가 남아서 여유있게 갔다 올수 있었다.
목적지는 포항으로 알고 있었으나 목적지가 변경되었다는 사실은 당일 알게 되었다.
부산으로 가서 회를 먹고 온다가 대략적인 여행 계획이 었는데.. 참 쉽죠이...
1차 목적지인 부산자갈치시장에 와서 가갈치횟집에서 마을분들이 회를 점심으로 먹었다.
애들은 회를 먹지못해서 아쉬웠지만 어른인 나는 즐겁게 배부르게 회를 먹을 수 있었다.
직장다닐때는 회식을 2달에 1번하니.. 별거 아니지만 회사를 떠나온지 벌써 8개월이 넘으니 회를 먹어본게 8개월만에 이번이 처음이었다니.. ㅜ.ㅜ
회를 먹고 밖에 나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왼쪽편의 풍경.
이게 자갈치 시장에서 유명한 영도다리라고 한다.
1930년대에 일본의 기술자들이 다리를 만들어 영도라는 섬이 다리 건너편에 있었는데 다리를 놓고는 섬을 육지화해서 돈을 번길 위해서 였다고 한다.
이 다리를 하루에 1번 오후 2시에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재연을 관광차원에서 시연한다고 한다.
실제 배도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대가 지나 갔다.
근처 배들이 접안하여 하역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 곳도 있었다.
이곳은 태종대를 갈 수 있는 주차장에서 본 풍경이다.
태종대에서 어르신들이 할수있는 것이 많이 없어서 유람선을 타기로 이장님이 결정을 하셔서 모두들 유람선을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운항 태원유선장 - 해마동 - 굴소이 - 상이말 - 풍락지말 - 상이말 - 굴소이- 해망동 - 태원 유선장
으로 운항하는 구간이었다.
유람선은 제주도에서 타던 것과 달리 작았다.
파도에 흔들림이 걱정 될 정도로..
배를 타기위해서 약 1시간이라는 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했다.
배하나에 승선이원이 약 90명...
그런데 배를 2개를 보내고 탈 수 있었다.
배에서 본 해안가의 전망대 모습
해안가의 전망대 모습
유람선을 타고 나서 저녁먹고...
집에 오는 시간에 잠시 휴게소에서 틈을내서 버스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고 있는 모습 등등....
사회생활을 직장에서 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보았다.
야유회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지안농원 유튜브채널 : 금곡마을 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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